dream
요즘 되게 만나고싶었던 사람을 만났고 어딜갔지?
나는 어느 식당에서 일하고있었는데 되게 바뻤다 식당인데도 알바생들은 패스트푸드점처럼 다들 어렸다
그곳에서 알게된사람 외국에서 살다왔다는데 교복을 입고있어서 나보다 어린줄알고 말을 편하게했다
나는 한번 말을 편하게하면 다시 존대하기가 정말 어려워진다
몇살이냐고 물어봤더니 28
옆사람은요?
한살많아
아무튼 되게 재밌고 좋은 사람이었다
그러다가 사람들 다같이 바닷가에갔는데 태어나서 이렇게 묘하게 아름다운 바다는 본적이 없었다
바다와 도심이 가깝고 해변가의 폭은 좁았다
바다에 그사람을 빠뜨리려고 하다가 둘다 빠졌는데 다시 나오지 못했다 둘다
아무 느낌없었다
나보다는
너가
나가야될텐데 라는 생각
왜냐면 내 장난때문이니까
우연-영화관
뭔가 오해가 있어서
중간에 시간이 붕-
집에 가긴 왠지 싫고 뭐라도 해볼까 해서 트위터로 영화 시간표를 보니까
멜랑콜리아가 딱 시간에 맞아서 상상마당으로 향했다
그냥 이 공간안에 너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했었고
사람들이 드문드문 앉아있는데 내 앞자리에 앉은 사람이 너였으면 좋겠다고-너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나는 이 영화에 대해 아무런 정보없이 갑자기 보러간거였는데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오는 영화였다 괜히 네 생각이 더 나고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갈때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움직이지 않았다
불이 켜지고 앞사람을 봤는데 정말 너가 앉아있었다
..말도안돼..
너가 걸어나가는데 나도 얼른 걸어갔다 엘레베이터에 올라탄 네가 몸을 돌리자 너를 볼수있었는데 네가 아니었다
정말 닮았는데 네가 아니었어
전에도 말한적 있는데 그 순간에는 정말 너였던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